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사회를 열기 위한

값진 대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수학구술경진대회에 참석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뜻 깊은 행사에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합니다. 교육은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입니다.

그중에서도 수학교육은 논리적 체계를 갖추게 합니다. 나라의 운명을 가늠하는 과학기술의 발전은 수학발전을 기반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수학은 딱딱한 종이위에 기술되는 것뿐만 아니라 구술로도 표현됩니다. 수학은 구술로 표현되는 것을 넘어 현실 세계와 끊임없이 융합해 온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옛 고대인들이 그랬습니다. 기원전 6세기 피타고라스는 “직각3각형에서 빗변의 제곱은 다른 두변의 제곱의 합과 같다.”라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구술로도 표현합니다. 3, 4, 5로 이루어진 빗변의 길이를 얘기해 주며 3의 제곱과 4의 제곱을 합하면 5의 제곱과 같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당연히 그 직각3각형 두 개를 더하면 정사각형이 된다는 응용은 따라오게 됩니다.

이 위대한 교육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삼각주 평야를 측량하는데 기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직각으로 이뤄진 건축물을 짓는데 응용 되었습니다. 기원전 3세기 인도에서 0을 발견함으로써 오늘날까지 사용하는 십진법의 유래가 된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았습니다. 수학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술 세상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일컫는 말로 “수학적 사고와 기술”을 핵심기반으로 하여 학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전 사회보다 폭 넓고, 더 빠르고, 생활 전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 대회는 청소년들이 핵심인재로 성장하고, 세계의 중심에서 새로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수학적 사고”에 기반 한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회로써,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열정과 꿈을 공유하고 우리 모두의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바탕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작은 초석이 될 것입니다.

 

초·중 학생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학교관계자와 교육관계자 등 이번 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리며, 행사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경자 회장님을 비롯한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20일

 

2019 KTMO 수리구술경진대회장

국 회 의 원 서 영 교